국토진흥원, 국산 ‘개방형 OS’ 도입…외산 제품 종속성 해소
국토진흥원, 국산 ‘개방형 OS’ 도입…외산 제품 종속성 해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8.08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 기술개발제품 ‘티맥스 OS’ 적용…혁신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국산S/W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부처 내 최초로 국산 개방형 OS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업무 영향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회의실, 고객대기실 등 인터넷 전용PC 운영체제를 교체하고 서버 장비의 경우 관리용 서버 위주로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은 행안부 ‘개방형OS 도입’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통해 외산 OS의 기술지원 중단으로 인한 보안 취약에 대비하고, 외산 OS 종속 탈피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현재 일본 수출 규제와 같은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술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티맥스OS와 같은 국내 혁신 기술개발제품 도입을 통해 외산 제품에 대한 종속성을 해소하고 혁신 T/B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