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112‧119와 연계 시민안전망 구축
행복청, 행복도시 112‧119와 연계 시민안전망 구축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8.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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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구축사업 완료...9월 중 서비스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앞으로 세종시 내 사건·사고 발생 시 112·119 등 재난상황실과 도시통합정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한 시민안전망이 구축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2단계 3차 스마트시티 융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영, 시설물 보완 등의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중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도시안전 통합플랫폼'은 세종시 내 사건‧사고 발생 시 112‧119 등 재난상황실과 도시통합정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신속한 구조대응 등 도시의 안전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지도 기반의 사건‧사고 관제 기능을 고도화해 사건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112‧119와 도시통합정보센터 간의 현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지원을 통해 긴급 출동 등 신속한 구급‧구조가 가능해진다.

또한, 세종시 전용 '스마트포털'은 교통(대중교통, 주차장, 공공자전거 등), 안전(대피소 등), 방재(재난정보 등), 환경(기상, 미세먼지 등), 생활‧보건(부동산정보, 치매관련시설 등) 등 다양한 시민 생활편의 정보를 제공 한다.

나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 및 맛집 정보 등을 모바일로 검색하고 지역 내 대형마트 휴무일 정보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프라)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설물 운영 중 장애 발생 때는 문자 메시지(SMS) 등을 통해 관리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토록 해 도시 기반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그 밖에도 '교통정책분석시스템'을 구축, 교통량 분석을 통해 교통수요·흐름·신호·운영관리를 가능하게 해 교통현안 발생 때 모니터링 및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2단계 3차 스마트시티 사업은 기존의 시설물 위주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 이외에 시민에게 직접 안전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기반시설 성능 시스템을 고도화한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올 9월 착수 예정인 3단계 1차 사업에서는 미아 찾기 등 다기능 안면인식 지능형관제 등 최첨단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