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리더십" 최광호 대표, 한화건설 'A급 건설사'로 도약
"뚝심 리더십" 최광호 대표, 한화건설 'A급 건설사'로 도약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9.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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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한화건설 신용등급 BBB+→A- 등급 상향 조정
안정적 경영실적 대외신인도 개선...9월 회사채 발행 긍정적 영향

[건설이코노미뉴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의 '뚝심 리더십'이 그 빛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한화건설 CEO에 취임한 이후 3년 연속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내며 '마이다스 최'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입지전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최 대표의 거침없는 경영 리더십은 최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약 3년 9개월만에 'A급 건설사'로 도약시켜 놓으며 건설업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 착공된 주택사업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됐고 평가했다.

또한, 제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됐고, 영업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번 등급 상향을 예고한 바 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역시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BBB+)으로 평가하고 있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연이어 이뤄질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 왔다.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호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달 공시한 2019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기준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조8992억, 영업이익 161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이뤄낸 상태이며 영업이익률은 8.5%에 달한다. 한화건설은 해외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금까지 BBB+ 신용등급임에도 불구하고 A급 건설사의 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한화건설이 9월 중 수요 예측을 진행할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광호 대표 취임 이후 ‘영업이익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영업손실을 영업이익으로 바꾸는 데 성공한 입지전적의 인물이라"면서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작년 영업이익이 무려 117.4%에 달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마이다스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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