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추석맞이 승강기 안전캠페인은 공단본부와 서울, 부산, 대구, 경기강원, 충청, 경인, 호남 등 7개 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버넌스 민간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추석맞이 승강기 안전캠페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롯데마트 등 지하철운영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안전학교 등 시민사회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역을 비롯해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광주송정역과 2곳의 지하철역 등 모두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어 안전한 승강기 이용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한 공단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얼마 전 발생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추석명절대비 철도역사 승강기 3594대에 대해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공단 권순걸 안전관리이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승강기 이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승강기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용자 안전수칙 준수와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