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 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성료
국토진흥원, ‘스마트시티 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성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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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중소기업 대상 27건 투자상담…220억원 투자유치의향서 확보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스마트시티 관련 중소기업들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9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스마트시티융합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5개 중소기업이 투자유치희망기업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중소기업 발표 및 투자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투자유치희망기업을 사전에 공개하고 관심투자자와 1:1 상담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7건의 투자상담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모두 4개 이상의 벤처 캐피탈 관계자들과 상담을 가졌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상담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은 미팅종료후 5개 기업 대상 총 220억원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제시했으며, 향후 자료보강 및 후속미팅 등 투자유치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교통진흥원은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사업화마케팅, 기술금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투자 및 융자를 연계하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금부족”이라며,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국토교통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