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 한국 대표단 참가
엔협,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 한국 대표단 참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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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원사 등 산·학·연 33명 구성…기술 혁신 위한 다양한 논의 이뤄져
2019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에 참가한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에 참가한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과 멕시코 엔지니어링연맹(CNEC)이 주최하는 ‘2019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서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FIDIC 컨퍼런스에서는 ‘산업을 변화시키는 기술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혁신과 기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올해로 106회째를 맞는 FIDIC 연례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 리더 외에도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분야에 특화된 주요 국제행사로서 이재완 회장이 FIDIC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아젠다는 △비즈니스 내 기술혁신 – 이사회 관점에서 △변화의 동력으로서의 기술 – 기술은 무엇이고 왜,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기술 및 혁신과 관련된 재정적 난제 △메가 및 스마트 도시 난제와 기회 △기술혁신과 관련된 청렴성 문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미래 엔지니어링산업을 이끌어나갈 영 엔지니어 및 예비 엔지니어들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의 전문경영자 양성프로그램인 FIDIC YPMTP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6명으로 지원자 수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33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