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국내 1호 모델승강기 안전인증서 수여
승강기안전공단, 국내 1호 모델승강기 안전인증서 수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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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엔지엔지니어링 완성품 모델 인증…승강기 안전관리법 시행 후 최초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지난 19일 누리엔지엔지니어링에게 국내 1호 모델승강기 안전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지난 19일 누리엔지엔지니어링에게 국내 1호 모델승강기 안전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지난 19일 국내 승강기 완성품 업체 최초로 모델 승강기 안전인증을 획득한 누리엔지엔지니어링(주)에 KC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공단 권순걸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공단관계자들과 거창군, 누리엔지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KC인증서 수여는 전부 개정된 승강기 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승강기 완성품이 모델 인증을 받은 첫 사례이다.

새로운 안전인증 기준을 적용해 모델 승강기에 대한 설계 심사와 공장심사를 거쳐 최종 안전성 시험에 합격한 것.

특히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 앞서 중소기업 제품이 먼저 받은 모델인증이어서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에 또 다른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단 권순걸 안전관리이사는 “공단은 원활하고 신속한 안전인증 업무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인증설명회를 개최하고 업체와의 1대1 전문상담반을 운영해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모델 승강기 안전인증서 발급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 승강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해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