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멘터리,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달성
아파트멘터리,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달성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9.09.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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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일룸 등 투자사 참여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최효연 기자] 토탈 리빙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대표 윤소연)가 총 10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아파트멘터리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30억을 넘어섰다.

시리즈B 투자사는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일룸 등 총 4개사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는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2017년 시리즈A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아파트멘터리는 2016년에 설립된 토탈 리빙 인테리어 회사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위한 최적의 조합으로 탄생시킨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Smart Interior Solution)’ FIV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멘터리는 설립 이래 놀라운 성장세로 초기 투자인 시드 이후 약 15배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18년 연 환산 매출 100억원 수준을 기록, 전년 대비 400% 수준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파트멘터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직영 시공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투자 유치의 초석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홈퍼니싱 부문까지 확장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빙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등 가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B 투자사들은 이번 투자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사업 성장세 및 미래가치 ▲브랜드 파워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제품 ▲고객 로열티 및 긍정적 피드백 등을 꼽았다.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한 아파트멘터리는 기존 FIV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리모델링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3040 중고소득층의 아파트 라이프에 적합한 리빙 브랜드 제품 개발을 통한 세일즈 채널 확장, 브랜드 개발 및 인지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파트멘터리는 현재 국내 고객에 경쟁력 있는 리빙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브랜드 공식 사이트를 구축함으로써 작년 성공적인 파일럿 테스트가 완료된 라이프 구스(LIFE Goose), 프리 론칭에 1억 판매액을 돌파한 그란(The GRANN) 등 PB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론칭하며 더 폭넓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는 “획일화된 공간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겠다는 아파트멘터리만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것이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토탈 리빙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아파트멘터리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