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공단,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 사무국 개소
승강기공단,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 사무국 개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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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건축·행정 등 베테랑 전문 인력 구성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과 경남 거창군이 손잡고 추진하는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할 사무국이 3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 거창군 승강기 산업단지의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 운영주체인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주관기관인 구인모 거창군수, 이현석 승강기대학교 총장, 김호일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사무국은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소속으로 승강기안전기술원 1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인력은 건축 및 승강기, 행정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급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승강기 및 연구개발(R&D), 건축, 디자인, 전략 등 분야별 자문위원을 두고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총 2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발전과 승강기 산업진흥을 위해 글로벌 승강기산업 복합관 조성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기숙사 신축, 거창 승강기 밸리기업 해외수출 판로개척 등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승강기 관련 분야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운영주체인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최고의 지역균형 발전의 대표모델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