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낙동강 하구 생태문화 시범투어 프로그램 운영
수자원공사, 낙동강 하구 생태문화 시범투어 프로그램 운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0.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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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와 공동 진행…생태관광 기반 구축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사하구청(구청장 김태석)은 1일부터 ‘낙동강 하구 생태문화체험 시범투어’를 공동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동강 하구역과 관련된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가 협력해, 낙동강 하구역만의 특화된 테마를 발굴하는 한편, 그동안 해왔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시범 추진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내용은 낙동강 하구역 하천 및 샛강 등의 뱃길탐방과 을숙도 등의 생태자원, 홍티예술촌, 현대미술관 등 지역의 예술문화 컨텐츠를 결합해 대중적이고 경쟁력 있는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낙동강 하구역의 수상, 육상길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하구지형과 생태계를 교육, 체험하는 특화 코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약 1개월간 일반 국민 및 관계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10회, 약 200명에 한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완료 후 시범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 및 참가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세부 보완돼 향후 연중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낙동강 하구 생태문화 시범투어 프로그램 참여는 예약 홈페이지(http://www.nakdongtour.com)로 신청 접수 중이다.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낙동강 하구 일원에 생태, 문화관광이 조화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시범모델을 발굴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일반 국민들이 낙동강 하구의 생태, 문화적 자원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면서 하구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