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신기술 발명 “내가 제일 잘 나가”
수자원공사, 신기술 발명 “내가 제일 잘 나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0.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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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명전시회서 출품작 전체 입상…기술력 인정 받아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19 대만 국제발명전시회(Taiwan Innotech Expo)’에 3개 기술을 출품하고 금상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만 국제발명전시회’는 대만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발명 및 신기술 분야 연례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1개국 약 800여 개의 기술이 출품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전시회에 상하수도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우수기술 3건을 출품해, 이 중 ‘비직선 지중관의 교체방법’과 ‘무전원 침수 방지 장치’가 각각 금상을 받았으며, ‘프레스형 채수 장치’는 장려상을 받아 출품작 전체가 입상했다.

‘비직선 지중관의 교체방법’은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시 해당 구간 전체가 아닌 시작과 끝부분만 굴착하여 기존 관을 파쇄하면서 신관으로 교체하는 기술로 시공 기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전원 침수 방지 장치’는 맨홀 내 빗물 유입 등 침수 발생 시 배수 밸브를 별도의 동력 없이 여닫는 장치로 기존의 전기 동력 방식보다 고장이 적어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장려상을 받은 ‘프레스형 채수장치’는 하천이나 호수의 수질 검사 시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수심의 물을 선택적으로 채취하는 장치로, 그동안 사용하던 외국산 장치보다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제성이 특징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번 수상작에 대해 국내 특허등록과 ‘특허협력조약’을 통한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국내 물 기업에 기술 이전 방식 등을 통한 해외 진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만재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장은 “물 산업 분야 기술 개발은 물론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사업 지원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물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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