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초청 연수사업 실시
해건협, 카타르 공공사업청 직원 초청 연수사업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0.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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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기업 선진기술력 및 관리 노하우 전수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의 교통·건축 관련 프로젝트의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Ashghal) 직원 5명을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수사업은 우리 건설기업의 카타르 내 CSR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주카타르한국대사관의 지원 하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사업에는 도로 부문 엔지니어링 부서장 및 프로젝트 엔지니어 등 5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국내 건설기업의 주요 현장 및 R&D센터 견학을 통해 우리 건설기업의 선진 기술력 및 관리 노하우 등을 학습했다.

이번 연수는 카타르 진출 우리 기업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수주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카타르는 국내 기업이 228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해외건설의 8대 시장이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시작된 사우디, UAE 등과의 단교사태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정부는 ‘2022 월드컵’ 개최 준비 등을 위해 관련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비전 2030’에 따라 세계 수출 1위인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을 다각화하고자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우리 건설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