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반도체 제조 위한 초순수 국산화 방안 모색
수자원공사, 반도체 제조 위한 초순수 국산화 방안 모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1.07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송갑석 의원, 우측으로 최승일 물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임성호 한국수자원공사 기술 혁신부문이사)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송갑석 의원, 우측으로 최승일 물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임성호 한국수자원공사 기술 혁신부문이사)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 갑)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반도체용 초순수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토론회’가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초순수(初純水, ultrapure water)란 특수처리 공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모두 제거한 상태의 물을 말한다. 반도체 제조 등 정밀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반도체 관련 품목 수출규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인 초순수 생산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수자원공사 맑은물연구소의 임재림 소장이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한 초순수 공급 영향’을 주제로 초순수 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임 소장은 현재 초순수 생산에 필수적인 제품 일부는 전략물자로 분류돼 수출규제 물품이며, 생산시설 설계 및 시공분야도 일본 기술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초순수 시장 현황은 2025년까지 61억 2000만 달러로 연평균 7.1%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현재 세계 초순수 시장의 62% 이상이 아태지역에 집중돼 향후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국산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준하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 중요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기술자립과 국가주도의 대규모 연구개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소재부품 분야에 대해 핵심요소기술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화하고 적용하는 부분은 주요 사용자인 대기업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구조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