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건설현장 안전사고 줄인다
대전국토청, 건설현장 안전사고 줄인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11.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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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서 하반기 건설안전교육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8일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예방, 건설 관계자 역량 향상을 위한 '2019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대전 동구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충청지역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발주기관의 공무원 및 관계자 등 450여명의 건설 기술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건설 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건설현장 안전사고 관리를 위한 건설공사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등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 7월 1일 개정·시행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 신고를 위해 구축된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소개와 신고절차 등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수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주요 사고사례 분석, 부실공사의 원인 파악 및 개선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진수 건설안전국장은 “충청지역 건설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수립․추진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