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마트 건설기술ㆍ안전 엑스포 개막!..."건설기술 흐름 한눈에"
2019 스마트 건설기술ㆍ안전 엑스포 개막!..."건설기술 흐름 한눈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1.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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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위한 촉매 역할 할 것"
공공건설현장 BIM 설계 등 스마트 건설기술 현장활용 확대...6년간 2000억원 투자

 

[건설이코노미뉴스]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스마트 건설기술ㆍ안전 엑스포' 행사의 개막식이 27일 열렸다.

국토교통부는(장관 김현미)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는 건설분야 7개 공공기관과 약 240여 개 기업들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7개의 분야별 전문포럼과 기업 투자설명회와 기술이전 지원행사와 채용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정병국 의원, 캄보디아 공공교통부 차관과 7개 공공기관과 18개 학‧협회와 기업 대표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은 건설분야 석학인 美콜롬비아 대 이브라임 오데 교수가 '미래 건설산업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현미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내년부터 6년간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도로‧철도 등 SOC에 대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하는 스마트 턴키사업을 확산하고 공공건설현장 BIM(3-D 디지털 설계) 설계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활용을 확대하고 건설 공정을 디지털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을 2배로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24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 기술금융 펀드를 조성해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는 전시행사에서는 스마트 설계, 스마트 시공, 스마트 유지관리, 안전한 미래건설, 친환경 미래건설을 테마로, △BIM(3-D 디지털 모델링) 설계·드론측량·가상현실(VR)을 활용한 모델링‧시뮬레이션 △건설장비 자동화·모듈러 시공 △점검진단 로봇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태양광 건축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6개 주관기관별로 정책‧도로‧철도‧주택‧안전·R&D 등 분야별 전문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주관으로 기업투자 설명회와 기술이전 지원행사를 개최해 창업기업‧중소기업 등에 대한 투자와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기업 릴레이 취업설명회와 건설안전‧시설안전 분야 21개 기업들의 현장채용 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