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기술이전·거래 활성화 위한 ‘협의체’ 발족
국토교통진흥원, 기술이전·거래 활성화 위한 ‘협의체’ 발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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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13개 기관 참여…우수기술 활용촉진 위한 협력네트워크 강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13일 국내 유수의 대학교·정부출연연구기관 등 12개 기관과 함께 국토교통분야 우수 기술 활용촉진을 위한 ‘국토교통 기술이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13일 국내 유수의 대학교·정부출연연구기관 등 12개 기관과 함께 국토교통분야 우수 기술 활용촉진을 위한 ‘국토교통 기술이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우수 기술의 이전·거래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간 협력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발족식에는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 등 참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의 이전·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술의 공급자이자 수요처인 산·학·연 간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공유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내년부터 기술수요처 대상 마케팅 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니즈기술과 연구성과에 대한 정보 공유 등 기술이전·거래 활성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기술개발에서 기술사업화까지 국토교통분야 기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기술의 발굴·공유 및 수요자 매칭,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컨설팅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주관한 손봉수 원장은 “국토교통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기술이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또한 이번 협의체에 국토교통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기술이전 및 거래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