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서울시·한화역사와 3자간 업무협약 체결
철도공단, 서울시·한화역사와 3자간 업무협약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12.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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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공공성 강화해 시민 편의 증대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서울역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한화역사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박병열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본 협약으로 공단·서울시·한화역사가 협력해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간 연결통로 설치, 폐쇄램프 리모델링, 옥상휴게공간 조성 등 보행편의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그동안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창업센터, 역 내 어린이집, 광장 및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철도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만경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역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들의 편의성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철도 역세권·복합역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