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 주도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굴 본격화
민간 기업 주도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굴 본격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2.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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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제3차 운영위원회 개최
‘2019년 제3차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에서 얼라이언스 운영위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제3차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에서 얼라이언스 운영위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이하 얼라이언스) 지난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9년 제3차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사(LG CNS)의 얼라이언스 활동실적 보고에 이어, 신규 가입신청기관 승인 및 기술분야별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 두 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에서는 58개 기관이 결격사유 해당 여부 등의 심의를 거쳐 정식 회원사가 됐으며, 이에 따라 회원사 수는 총 472개가 됐다.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워킹그룹 구성은 13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분야 중 ‘플랫폼’, ‘스마트교통’, ‘헬스케어’ 등 7개 분야에서 워킹그룹의 대표기업, 그룹멤버기업 및 협력기관(간사)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분야는 내년 1월까지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워킹그룹은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 방안 마련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 CNS 유인상 상무(운영위 위원장)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공모 시 회원사 간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회원사의 활발한 워킹그룹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라이언스는 올 한해 조직체계 구축·지원단 신설 등 얼라이언스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회원사간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와 ‘스마트시티 서비스 솔루션 카탈로그’ 제작·배포 및 발주처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한 국내외 홍보에도 힘써왔다.

내년에는 ‘워킹그룹 운영 및 성과활용 가이드라인(가칭)’ 마련과 더불어 공식홈페이지 ‘아고라 게시판’을 통한 회원사 간 토론의 장 마련,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내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특별관 조성과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주제로 기획 방송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