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ㆍ국토부,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MOU 체결
HUGㆍ국토부,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MOU 체결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9.12.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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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관과 손잡고, 비주택 거주자 취약계층 주거 지원
27일 MOU 체결식에 참석한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 4번째), 김태복 HUG 부사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각 기관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MOU 체결식에 참석한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 4번째), 김태복 HUG 부사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각 기관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는 27일 고시원, 판자집 등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재단 등 관계기관과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국토부 △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정원 △주택관리공단 △서민주택금융재단 △주거복지재단 등 총 7개 기관이다.

서울시 방학동 제2주민센터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태복 HUG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의 수혜가구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국토부, HUG 등은 쪽방촌 등 비주택 거주자에 대한 조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12월 9일부터 전국 기초지자체와 현장 방문팀을 합동으로 구성해 쪽방·노후 고시원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희망 수요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및 정착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쪽방·노후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열악한 곳에서 거주하는 분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HUG는 국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포용적 주거복지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