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KTX 설 특가’ 예매율 94.2% 기록
한국철도, ‘KTX 설 특가’ 예매율 94.2% 기록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0.0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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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상품 결제기한 1월 2일까지…미결제 시 자동 취소 주의
설 연휴기간 승차권 1월 7~8일 예매…특가상품과 중복구매 제한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12월 30일부터 이틀간 판매한 ‘KTX 설 특가’ 상품의 예매율이 94.2%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KTX 설 특가’는 설 연휴기간(1/23~27) 운행하는 일부 KTX 좌석을 반값 할인한 상품으로, 설 일반예매(220년 1월 7일~8일 시행)보다 앞서 31일 16시에 판매가 종료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휴 여행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호응이 높아 예매시작 1시간 만에 50% 넘게 판매됐다.

특가 승차권 결제는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웹)에서만 할 수 있고,  기한은 31일(화) 18시부터 내년 1월 2일(목) 24시까지이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결제 후 환불시 환불위약금은 주말(금~일, 공휴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설 연휴기간 승차권은 ‘KTX 설 특가’ 상품과 일반 예매 승차권을 모두 합해 1인당 12매 예매할 수 있고, 중복 구매가 제한된다.

설 특가 승차권을 4매 구입한 사람은 설 연휴기간 일반 승차권을 8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한국철도는 내년 1월 7일과 8일 이틀간 설 승차권 일반예매를 시행한다.

오는 1월 7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 1월 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의 승차권이다.

‘KTX 설 특가’ 상품 결제와 내년 1월 7일과 8일 예정된 ‘설 승차권 일반예매’의 세부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내년 1월 7일과 8일에 진행되는 설 승차권 일반예매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