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庚子年 신년사]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
[2020 庚子年 신년사]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1.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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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경영성과 바탕, 조합원 지원에 더 힘써 나갈 것”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을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건설사의 번창과 건설인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의 기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여러 난제들 속에서도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재무건전성 강화와 업무 편익 제고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현장소통·책임경영을 통해 달성한 조합의 여러 경영성과들이 비단 조합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5만 2000여 조합원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우리 조합은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고 경영지표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 또 다시 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월경으로 예정된 총회에서의 결정에 따라, 보유좌수 1좌당 2만5000원을 상회하는 규모의 이익이 배당금 지급 등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들께 돌아갈 것입니다.

또 새해를 맞아 조합은 보증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조합원님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월 1일부터 신용등급에 따른 수수료 인하 및 건설기계보증·하자보수보증(원도급) 수수료 인하를 통해 조합원님께서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조합 보증상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조합은 지속적인 보증수수료 인하정책을 통해 수수료 수익은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채권관리를 통해 튼튼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합은 5만 2000여 조합원님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대내적으로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및 ‘한국능률협회 한국의경영대상 상생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공제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음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2020년에도 조합원님의 믿음에 부응하여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 우리 건설업계는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중간의 무역 갈등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또한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정부정책방향이 적극적인 건설 산업 활성화로 선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경제 산업 전반에 걸친 침체의 늪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 까지는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에도 조합은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나가 ‘조합원 만족 경영’을 실천할 것이며, 고객지원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전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찾아오는 조합원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조합원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내실 경영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은 흰 쥐띠의 해라고 합니다. 십이간지의 제일 앞에 있는 쥐는 예로부터 풍요와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흰쥐는 매우 지혜롭고 생존 적응력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흰 쥐띠의 해를 맞아 조합 역시 전문건설인 여러분의 사업이 풍요롭게 번창하실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건설인 가족 여러분, 새해 건승하시고 뜻하신바 모두 성취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