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열차 방역 강화
한국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열차 방역 강화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0.0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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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맞춰…확산 방지에 총력
△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오후 대전조차장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열차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8일 오후 대전조차장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열차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방역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가 3단계인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매일 역사와 열차에 대한 방역작업을 시행한다. 특히 열차는 운행 전·후 매일 1회 이상 내부를 소독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역과 열차에 대한 방역 작업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