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 증가로 정주여건 개선"
"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 증가로 정주여건 개선"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0.02.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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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조사결과 전년대비 약 15%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 지난 한 해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세종시, 시교육청에 등록된 행복도시 내 9개 주요 생활편의시설 수가 2019년 12월말 기준 4166개소로 전년 대비 15%(535개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내 인구현황은 작년 말 기준 25만 1812명으로 2018년말 기준 22만 2692명 대비 13%(2만9120명)가 증가하였으므로, 이에 따라 생활 편의시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커피숍 30%(230→299개소) ▲이미용 24%(296→367개소) ▲학원 19%(528→629개소) ▲음식점 15%(1,514→1,739개소) ▲약국 13%(69→78개소)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음식점은 정부세종청사 상권 주변의  나성동(263곳)․도담동(212곳)․어진동(201곳)에 39%가 분포하였고, 커피숍은 어진동(59곳)․나성동(34곳)․도담동(17곳)에 37%의 분포를 보였다.

병․의원은 종촌동(33개소), 나성동(33개소), 아름동(28개소) 순이며, 학원은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위치한 아름동이 120개소, 학원 밀집지역인 새롬동이 118개소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증가 수는 2019년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이 많았던 반곡동(0→86개소), 다정동(124→209개소), 보람동(361→423개소)에서 크게 늘었났다.

행복청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편의시설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도록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