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신사업개발 통해 수익 다각화 주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신사업개발 통해 수익 다각화 주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2.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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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당기순이익 129억3600만원 달성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지난 19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을 비롯한 전국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당기순이익 129억3600만원을 달성한 2019년도 결산(안)과 2019년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 중 변경(안),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안), 비상임감사 선임(안), 신사업개발 추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정관 중 대의원의 총회 참석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총회에 3회 이상 연속 불출석시 차기 대의원 선출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대의원 요건을 강화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원 운영위원을 대신할 차기 운영위원 선임은 운영위원장단에 위임됐으며, 비상임감사에는 허용주 (주)화인메컨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조합은 지속적인 저금리 정책에 대비해 수익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한 신사업개발 추진을 위해 이사회 및 자금관리규정상의 투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부동산 개발사업에 직·간접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총회의 업무보고에서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 등 일반업무 현황과 자금운용 현황, 납품보증 시행 등의 보증이용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한도 및 수수료 개선, 사후관리업무 본부 통합관리, 사전관리 개선, 대체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력 채용, 직제 개편 등을 보고했다.

이용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은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대체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익다각화를 위한 신사업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기계설비법의 시행에 따라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을 보증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익구조 개선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올해는 자산대비 순이익률 2%를 달성하는 등 조합원의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