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지역일자리창출 위해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
승강기대학교, 지역일자리창출 위해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3.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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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업무협약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는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9억2100만원으로 앞서 고용노동부가 공모를 통해 전문 승강기 엔지니어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사업 등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승강기 엔지니어 교육생 모집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5명, 5월말부터 10주간 200시간 교육을 통해 전문 승강기 엔지니어를 양성하게 된다.

수료생은 승강기대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승강기 업계에 취업이 알선된다.

창원시는 승강기대학의 승강기 특성화 기술인력 양성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의 물꼬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강기대학교는 지난 2010년 개교해 8년간 13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졸업자의 평균 85%가 승강기 관련 업체에 취업했으며, 공기업•대기업•외국계기업 취업률이 51%를 상회하는 등 특성화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월로 마감된 2020년 신입학에서도 정원의 100% 모집에 성공해 7년 연속 신입생 충원 100%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