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위용 드러내다
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위용 드러내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0.03.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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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두 배 규모의 서울숲과 한강 더블 조망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 위해 한남3구역, 신반포15차 수주 총력
대림산업이 서울 성수동에 건설중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
대림산업이 서울 성수동에 건설중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한강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아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오피스인 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D Art Center 등으로 이루어진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을 낀 미국 뉴욕의 맨해튼 주상복합 타운을 연상시킨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준공되면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를 비롯해 이 일대가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수동은 서울시가 2003년 1월 서울숲 개발계획을 발표한 후 뚝섬지구개발, 한강변 전략정비구역과 더불어 인근 준공업지역에 지속적으로 첨단업무시설이 들어서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에는 예술가들 또한 속속 입주하며 소호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업무, 문화, 예술, 주거, 자연이 결합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강변을 낀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대부분의 단지에 ‘아크로’가 들어선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한강 남측에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를 바라보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성수동의 중심에서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대림은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중인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차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