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BRT 노선 계획·광역도로 3개노선 개통"
행복도시 "광역BRT 노선 계획·광역도로 3개노선 개통"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0.03.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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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행복청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2020년 행복청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2020년 행복청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8일 ‘2020년 행복청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종합사업관리, 간섭급행버스체계(이하 BRT) 기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 광역도로망 구축,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도시 건설 등 2020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주요 사업 공정계획 수립·운영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건설사업 구역을 문화벨트권역, 세종테크밸리권역, 공동체복합공간권역, 스마트도시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 관리한다.

정부세종신청사, 중앙공원 2단계 등 대규모사업 및 5·6생활권 등 미개발생활권을 중심으로 3단계(2021년∼2030년) 공정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한다.

또 BRT 기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적 철도망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환승요금체계를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계획노선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6월 착수하며,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는 6월 선포하고 정류장 및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전·세종·충청권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전 타당성 연구를 추진하고 이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을 원활히 추진한다.

올해에는 오송∼청주 1구간을 5월에 개통하고, 오송∼조치원 및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연말까지 개통해 상습 교통 지정체 및 혼잡을 해소하고 행복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복도시를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해밀리(5-1생활권)에 스마트리사이클링을 시범도입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8주차장과 대평동(3-1생활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수질 개선, 지하수 함양,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빗물침투시설, 식생수로, 빗물정원 등 저영향개발기법을 해밀리(6-4생활권)에 도입한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2020년 주요업무추진을 통해 행복도시의 품격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