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공제조합, 코로나19 긴급 금융지원 방안 마련
기계설비공제조합, 코로나19 긴급 금융지원 방안 마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3.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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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원 규모 특별융자 시행 검토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한 금융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은 조합원을 위한 특별융자를 검토 중에 있으며 그 규모는 약 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별융자이율은 1.5% 수준에 융자는 1년간이며, 이는 운영위원회 의결 및 국토교통부 승인 결과에 따라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조합원이 시공중인 현장이 코로나19로 인해 계약·선급금·공사이행보증의 공기연장 등이 필요한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보증수수료 전액을 면제(최대 180일 이내)를 검토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