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
권도엽 장관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1.11.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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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서 밝혀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최저가 낙찰제 확대를 유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1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건설업계 최대관심사인 최저가 낙찰제 확대 시행될 경우 중소건설사의 피해가 불가피 하다"며 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는 뚜겅을 열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장관은 전월세난 등 주택시장에 대해선 8·18 시장안정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세시장이 혼란스러운 것은 2008년부터 공급이 잘 안됐기 때문"이라며 "짧은 기간에 공급이 가능한 서민형 소형주택 제도를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장관은 국내 3자물류 경쟁력이 약하다며 내년부터 우수업체를 인증해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