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불황에도 땅값 1년째 '껑충'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땅값 1년째 '껑충'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11.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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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지가 전월대비 0.10% 상승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부동산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땅값이 지난 달보다 0.10%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해양부는 올 10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10% 상승된 것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1년째 당값이 상승했으며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가 0.13% 올랐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0.04%, 0.05% 상승했으며 다만,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에 비해서는 1.25%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04%, 인천 0.05%, 경기 0.13%이며, 지방은 0.05~0.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하남시, 전남 해남군, 등이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0.10%)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공업지역(0.11%), 비도시지역은 보전관리지역(0.09%)등의 상승폭이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토지거래량은 총 19만9857필지, 1억5991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는 10.3%, 면적은 0.7%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36.0%), 공업지역(30.2%), 상업지역(19.3%)의 거래량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