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ㆍ청도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맞손'
LHㆍ청도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맞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0.04.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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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혁신센터ㆍ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지역문제 해결
28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북 청도군청에서 개최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이승율 청도군수(사진 왼쪽 일곱 번째),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사진 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ㆍ사장 변창흠)는 28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도군의 공공시설물 노후화, 상권 약화, 신혼·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청도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업무분담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청도읍 고수리 일대 14만㎡ 규모의 부지에 36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LH와 청도군은 해당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지역민 공용시설인 ’생활혁신센터‘ 및 공공임대주택 1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건설업무 총괄, △공공임대 사업비 분담, △공공임대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청도군은 △사업부지 무상제공, △행정지원, △공공시설물 등 운영·관리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연내 기본구상 및 실시협약 추진으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청도 도심 내 거주 기능 강화, 생활SOC 확충 및 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쇠퇴한 지방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지방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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