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16만7329㎡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부산권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신규 수요 발생으로 부동산시장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LH에서 조성해 공급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서부산유통지구 조성용지의 경우 이미 99%가 분양됐으며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5만3849㎡, 200억원)도 10월 매각 완료됐다.
올해 3월 두산건설에서 분양한 두산위브 100% 매각 완료됐으며 9월 분양한 다대 롯데캐슬도 최고 청약 경쟁률이 19대1을 보인 바 있는 등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향후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물류용지 약 400만평(국제산업물류 82만평포함)조성될 예정으로 2020년까지 약 24만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명지지구는 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미음, 화전, 녹산, 지사산업단지 등)의 핵심 배후주거단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용지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이며, 청약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다.
이후 다음달 16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체결은 22일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 90%(6개월단위 균등분할납부)로 초기자금부담이 없으며 계약체결이후 공급받은 가격이하로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LH 관계자는 “명지지구는 서부산권내 대규모 개발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거점 및 핵심 배후주거기능을 수행해 자족형신도시, 국내 최대규모(약 25만평) 공원입지 등 최적의 건강 휴양도시로 개발되어 앞으로 서부산권 의 도심기능을 수행하여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