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조합,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맞손’
기계설비조합,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맞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5.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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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인천시회·인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20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 인천도시공사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이용규 이사장.(사진제공=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이호석),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20일 인천시 만수동 인천도시공사 사옥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건설업체, 기계설비건설업 발전을 목표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식을 단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 조합, 협회가 상호 협력해 인천지역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기계설비건설업체의 활발한 참여로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설사업 추진 시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수 지역업체 발굴 및 추천, 공사 협력사업 지원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이용규 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주계약자 공동 도급 활성화 등에 일조하는 제도적 지원의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합은 인천과 인천의 기계설비건설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석 인천시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기계설비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공사와 업계간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발주 문화 정착에 일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