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 발전 창업 ‘해피선샤인’ 교육생 모집
서울시, 태양광 발전 창업 ‘해피선샤인’ 교육생 모집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0.05.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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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서울시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의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 산업 전망과 지원정책 등 이론 교육 및 발전설비 현장견학을 통해 태양광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은 태양광 발전사업 저변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제안돼 지난 2016년 10월부터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이 협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회를 운영해 115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2020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은 올해 총 3회가 개최되며, 15기 교육은 오는 6월 20일 하루 동안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6교시 과정으로 진행된다.

거주지 제한 없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8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6기 교육은 9월 19일, 17기는 11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15기 교육 접수는 27일부터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solarschool.modoo.at/)와 환경운동연합홈페이지(http:/kfem.or.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태양광 창업스쿨 참가비는 1만원(교육책자, 점심 제공)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교육과정은 태양광 산업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전망 ▴입지선정 및 사업성 ▴발전사업 제도 개요 ▴협동조합과 개인 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사례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실무부터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제공한다.

태양광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 입지선정 및 사업성은 ‘한화큐셀’이 맡고, 창업자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발전사업 제도에 대해서는 정책 추진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서울지역본부)’에서 교육을 맡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사례소개는 광양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개인 사업자'와 '우리동네 햇빛발전소(협동조합)'에서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견학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 시공과 유지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강사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최신 상황에 맞게 교육생에게 제공하고, 강의와 연계한 상담부스도 함께 마련해 교육생들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론교육과 사례교육, 현장 견학, 상담 부스 제공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