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도로주행 건설기계 사각지대 예방 나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도로주행 건설기계 사각지대 예방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5.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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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안전캠페인 전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건설기계의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은 오는 6월 9일까지 본원 및 전국 18개 지역검사소와 공동으로 ‘건설기계 사각지대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중대형 건설기계에 대한 사각지대 안전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덩치 큰 건설기계는 조종사가 사이드미러 및 룸미러로 옆쪽과 후면 차량을 확인 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일반 자동차에 비해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그만큼 높다.

실제로 조종사는 후면거울로 주변 차량을 감지할 수 없어 차량변경이나 급정지로 인해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안전관리원은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2주간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입고검사 차량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바로알기 홍보물 배포, 보조거울 부착시연 및 안전운전 약속 등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안전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순귀 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건설기계 사각지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교통안전의식 함양의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덤프트럭 등 도로주행 건설기계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예방법

▲올바른 자세로 운전하기 - 등받이의 각도는 허리가 90도가 되도록 유지하고, 머리받침은 뒤통수까지 충분히 올라오도록 높이를 조절해줍니다.

▲사이드미러 조정하기 - 거울 전체를 5등분 한 후 안쪽의 1/5에 해당하는 부분이 차체를 비추도록 조절해줍니다.

▲직접 확인하기(숄더체크) - 차로 변경 시 고개를 어깨까지 돌려 옆 차로 상황을 살펴줍니다.

▲보조용품 활용하기 - 보조 미러, 첨단장치 등 다양한 보조용품을 사용하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