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무덤" 미분양관리지역...총 31곳 지정
"건설사 무덤" 미분양관리지역...총 31곳 지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0.05.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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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 강릉, 천안 제외...속초 추가
위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건설이코노미뉴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 중 강원 속초시가 추가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제4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26개, 총 31개 지역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제45차는 전월(제44차 34곳) 대비 부산 기장군·영도구, 강원 강릉시, 충남 천안시가 제외되고 강원 속초시가 편입됨에 따라 총 31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4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3548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3만6629가구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 △미분양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