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LH 편]"공공주택 최초 색채 유니버셜디자인 도입"
[안전한 대한민국-LH 편]"공공주택 최초 색채 유니버셜디자인 도입"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0.06.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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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공공주택 구현...전문기관 협업 통해 가이드라인 마련
LH는 시각인지약자를 배려하는 ‘공공주택 색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성료했다.
LH는 시각인지약자를 배려하는 ‘공공주택 색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성료했다. ‘공공주택 CUD 적용 시범사업’이 완료된 수원호매실 4단지 현장에 방문한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박연선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ㆍ사장 변창흠)는 고령자, 색약자 등 시각인지약자를 배려하는 ‘공공주택 색채 유니버설디자인’(이하 CUD)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CUD’란, 개인의 유전적 특성이나 눈 관련 질환에 따라 시각인지능력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색채디자인을 말한다.

 LH는 인구다양화 및 가파른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노출 빈도가 높고 아파트 경관디자인 향상에 효과가 큰 색채분야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공공주택에 CUD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원 호매실4단지 국민임대(980세대)를 대상으로 주동 내·외부, 동 출입구, 부대복리시설 및 안내표지판 등에 ‘LH 공공주택 CUD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지하주차장 차량 교차로 표시와 보행자 동선 및 비상벨 표기를 강화 하는 등 CUD 적용을 통해 입주자 안전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지구에 최초로 적용한 컬러유니버셜디자인을 점차적으로 확대적용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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