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상가 11월 신규분양 '전국서 인기몰이'
LH상가 11월 신규분양 '전국서 인기몰이'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1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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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수도권 신규 100% 낙찰...재분양분 4호만 유찰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단지내상가의 인기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승승장구중이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30일 발표기준 이달중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공급된 전국 15개 단지 53개 점포 물량가운데 단 4호만이 유찰됐다.

특히 신규물량 40호는 모두 분양됐고 재분양분 13호중 4호만이 주인을 가리지 못했다.

이 중 수도권 신규 공급분에서는 의정부민락2지구 A-4블록(625가구), A-5블록(1161가구) 각각 4호가 낙찰가율 121~142% 수준인 5211만~1억7300만원과 1억1120만~1억3710만원선에서 낙찰됐다.

의왕포일2 A-2BL(840가구) 4호는 2억2730만~4억7100만원선에서 용인서천1BL(826가구) 5호와 용인서천 4BL(556가구) 1호도 각각 1억2220만~2억7320만원과 2억61500만원에 낙찰됐다.

인천향촌2지구 3호(438가구)도 2억~3억6000만원 수준에서 낙찰됐다. 비수도권 신규물량에서는 여수엑스포 타운1 (1080가구) 5호와 포항장량 5단지(1006가구) 14호가 각각 8100만~3억3000만원 4790만~3억2120만원 수준에서 주인이 가려졌다.

재분양분에서는 수원호매실 A-1BL(4단지) 2호, 수원호매실 A-2BL(8단지) 1호와 부산송정2 2호, 진천벽암 1호, 광주지산1호 상가등이 모두 낙찰됐다.

다만, 원주개원 1단지 2호는 모두 유찰됐고 인천소래 1단지 4호도 2호만이 낙찰돼 선착순수의계약분으로 넘겨졌다. 재분양분의 전체적인 낙찰가격 수준은 7000만~2억5000만원대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금번 입찰의 낙찰금액 구간이 대체로 1억원대 미만에서 3억원대 수준이었던 만큼 비교적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한편 12월1일에는 세종시 첫마을 D블록 단지내상가 미계약분 7호가 재입찰에 부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