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고
'2020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고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0.07.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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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상ㆍ머물고 싶은 H.O.U.S.E.’주거패러다임 변화 기대

 

[건설이코노미뉴스]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 그 막을 열었다.

이번 대전은 주택건축의 디자인 혁신에 더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국내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물량 공급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디자인, 품격을 갖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주거복지로드맵 2.0으로 명명된 새로운 주거복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선진국 수준의 주거안전망 완성을 위해 공급계획을 혁신하고 달라지는 인구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대상지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6개 공동주택 사업(신혼희망‧장기전세‧행복주택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공모대전은 우수하고 혁신적인 작품이 다양하게 출품될 수 있도록 공모기간·설계기간을 늘렸으며, 입상자에 대한 보상 등을 확대해 많은 건축사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계획됐다.

 7월 31일까지 참가등록 후 9월 28일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7일~11월 5일 심도있는 작품심사를 실시해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11월 10일) 한다. 당선작에 대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이 직접참여(국민투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정한 작품심사를 위해 총 28명(4개 그룹, 각 7명)의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술심사와 본 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작품이 선정돼 우리나라 공공주택이 한 차원 더 도약해 국민의 주거복지 수준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건축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국민에게 좋은 효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의 공모전에도 많은 우수한 작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대한민국 공공주택이 국민 주거복지에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의 정책개발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공모대전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