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5535억원…전년比 44.1% 증가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5535억원…전년比 44.1% 증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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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협회,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 조사 결과 발표
CM 발주 현황(자료제공=한국CM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지난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5535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020년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주 건수로는 318건으로 전년 235건보다 35.3%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4억으로 전년 16.3억원 보다 1.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이 2129억원으로 2분기 발주금액의 38.5%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102.95% 증가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당진기지 건설사업(2건 380.2억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주택 건설공사(4건 312.9억원)과 서울특별시의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공사(102.2억원) 등의 발주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종별로는 건축분야 발주금액이 1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6% 증가했으며, 발주건수는 92건으로 전년도 70건에 비해 31.4%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8억원으로 전년도 16.2억원 보다 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390억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도 2,221.8억원 대비 52.6%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216건으로 전년도 149건에 비해 45%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5.7억원으로 전년도 14.9억원 보다 0.8억원 상승했다.

기타(조경, 산업환경설비)분야 발주금액도 509.2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소폭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분석해 보면, 국가기관이 455.9억원, 지자체가 3039억원, 공공기관이 204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