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가성비 높은 ‘실속 ex-food’ 판매 개시
도로공사, 가성비 높은 ‘실속 ex-food’ 판매 개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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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적극 활용… 메뉴 다양화, 가격 낮춰
언양청정미나리비빔밥(언양휴게소 서울방향, 5,500원, 언양 미나리를 사용해 아삭함과 깔끔한 맛이 일품인 안성맞춤 실속메뉴)
언양청정미나리비빔밥(언양휴게소 서울방향, 5,500원, 언양 미나리를 사용해 아삭함과 깔끔한 맛이 일품인 안성맞춤 실속메뉴)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의 가성비 좋은 메뉴인 ‘착한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메뉴를 다양화한 ‘실속 ex-food’을 새롭게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ex-food’는 고급 식자재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 메뉴로 품질은 높지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었다. 또한 착한상품은 주로 된장찌개 같은 특정메뉴에 편중돼 있어 다양성이 부족했다.

이번에 도로공사가 전국 17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중인 ‘실속 ex-food’는 ‘언양청정미나리 비빔밥’, ‘의성마늘 볶음밥’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휴게소별로 메뉴를 다양화했으며, 가격은 5,500원 이하를 유지한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ex-food를 가격대에 따라 ‘실속(5,500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하고, 메뉴의 맛과 품질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ex-food 선발대회도 ‘실속’, ‘명품’으로 나눠 격년으로 실시한다.

올해의 ‘실속 ex-food’ 선발대회는 오는 10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각 휴게소마다 가성비 높은 실속메뉴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휴게시설처장은 “휴게소의 또 하나의 대표메뉴가 될 ‘실속 ex-food’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고속도로 휴게소는 칸막이 설치와 테이블간 거리두기,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