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지하안전영향평가 표준매뉴얼 배포
시설안전공단, 지하안전영향평가 표준매뉴얼 배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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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지반공학회는 국토교통부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지하안전영향평가 표준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완성된 지하안전영향평가 매뉴얼은 관련 분야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대 굴착깊이 산정법 ▲평가 대상지역의 설정 방법 ▲지반조사 위치 및 간격 기준 ▲설계지하수위 산정 방법 ▲계측관리 기준의 설정 방법 등에 관해 객관적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사후지하안전영향조사서 매뉴얼은 시행령 개정에 따른 월간보고 내용 및 시공현황 분석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표준매뉴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평가 전문기관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표준매뉴얼은 실효성 있는 지하안전 확보방안의 수립 및 이행 확인을 통해 굴착공사 주변 지반침하를 선제적으로 관리·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검토 체크리스트를 통한 객관적이고 내실있는 지하안전영향평가 검토·협의 ▲전문기관의 지하안전영향평가서 작성 수준 향상 ▲시행착오 최소화를 통한 협의기간 단축 등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