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고객만족경영 대폭 강화
건설기계안전관리원, 고객만족경영 대폭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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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고객만족경영 강화 추진계획 수립
고객서비스 헌장제정 및 고객의 날 지정 운영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CI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이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전사적으로 나선다.

안전관리원은 50만 고객을 위한 고객만족도 개선 목표를 수립하고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원은 이달까지 고객만족 규정제정, 고객의 날 운영, 현장 검사원 고객만족도 평가, 전직원 대상 고객만족 교육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20년 고객만족경영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안전관리원의 주력사업인 건설기계 검사품질을 단계적으로 높여 고객의 신뢰를 착실하게 쌓아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안전관리원은 2년 연속 정부가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안전관리원은 조만간 고객서비스 약속헌장을 제정하고, 주력사업인 건설기계 검사와 형식신고 등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고객만족 중심의 세부적인 업무처리 매뉴얼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요고객인 건설기계 수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안전관리원이 실시한 검사서비스가 만족스러운지를 점수로 평가해 단계별로 검사품질을 유수의 공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역별 모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수검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고객만족 내재화를 위해 본원 및 전국 지역검사소를 대상으로 CS리더를 지정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도 강화한다.

안전관리원은 현장 검사원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만큼, 금주 중으로 전국 지역검사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순귀 이사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고객이라는 개념보다는 단순한 수검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앞으로는 고객만족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강화하여 선도적인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