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 선 봬
볼보그룹코리아,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 선 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0.07.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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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양 대비 10~25%이상 연료 절감 효과 높아
볼보그룹코리아가 신제품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볼보그룹코리아가 신제품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23일  신제품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C300E 하이브리드 굴착기는 180여년간의 볼보건설기계의 노하우와 세계적인 기술력이 응집되어 탄생한 제품이다. 이미 유럽 및 북미의 EU Stage V 환경기준에 가장 적합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한국 현장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출시된다.

EC300E 하이브리드는 일반 굴착기의 기본 사양과 작업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롭게 개발된 볼보 하이브리드 유압시스템을 적용해 고도의 환경친화적인 안정된 품질과 작업 생산성을 제공한다.

신제품 EC300E 하이브리드 굴착기의 주요 특징으로는 높은 연비 효율성을 들 수 있다. 제어시스템이 복잡하고 작업반경이 제한적인 단독형 전기굴착기와 달리 일반형 굴착기 차체에 강력한 하이브리드 전용 업그레이드 유압 제어시스템을 장착하여 붐, 암 작업 시 발생하는 여유 유압을 축적, 엔진 시스템 부하를 낮췄다.

이로 인한 높은 연비 효율로 작업 반경의 제약 없이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성능이 발휘된다.

실내 모니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드와 일반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EC300E 하이브리드 굴착기의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드 시에도 에코 모드와 연동해 선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연료 절감과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극대화 되어 완벽한 친환경 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EC300E 하이브리드 굴착기는 일반형 제품의 다양한 서비스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주요 기능품을 정비 서비스가 쉽도록 부착하고, 장착 위치 또한 접근이 쉽도록 배치해 일반 굴착기 사용자의 부담감을 최소화 했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서비스부문 부사장은 “EC300E 하이브리드는 기존 E-시리즈 굴착기의 핵심 사양에 볼보가 그 동안 축적한 첨단 유압시스템 기술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개념의 신제품으로 이미 북미와 유럽 시장의 검증을 완료했다”라고 소개하며  “그간 한국 고객이 고대해온 가성비 높은 가장 경제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작업 패턴의 안정된 작업 성능을 제공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