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시민참여 ‘정릉터널 진단체험’ 실시
시설안전공단, 시민참여 ‘정릉터널 진단체험’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27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사회적가치혁신단, 영리더 등도 참여
대학생 사회적가치혁신단이 터널시설물 진단현장에 활용되는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대학생 사회적가치혁신단이 터널시설물 진단현장에 활용되는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시민단체 ‘행정개혁시민연합’과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가치혁신단 프로그램’의 올해 첫번째 현장체험이 서울 정릉터널에서 실시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시민단체, 청년 사회적가치혁신단 대학생 외에도 주니어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소통영리더’도 참여해 내부 직원 간 소통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의 인사말과 공단 류호상 터널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터널시설물 안전진단 개요, 4차산업 기반 첨단진단방식 등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이어 공단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임을 감안해 채용 및 진로상담 등에 대한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단 현장으로 이동한 행사 참석자들은 반발경도 측정, 초음파 탐사, 철근탐사 등 실제 진단에 사용되는 첨단 탐사장비 활용을 통한 위험 해소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서영복 대표는 “공단의 안전포용 정책 이행을 위해 국민 시각의 혁신을 적극 제안하는 등 수혜자인 국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국민과 소통하고 숨은 위험을 발굴해 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안전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