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서비스 사업부 총괄에 서일섭 부사장 선임
오티스 엘리베이터, 서비스 사업부 총괄에 서일섭 부사장 선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8.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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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섭 부사장(사진제공=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서일섭 부사장(사진제공=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가 서비스 사업부 총괄에 서일섭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오티스의 서비스 사업 및 현장 운영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오티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서비스 혁신과 현장 운영 프로세스 개선과 같은 다양한 핵심 과제를 지휘하면서 고객 가치 및 사업 성장의 기회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익서 사장은 "서일섭 부사장이 오티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사업 물류에 대한 서 부사장의 깊은 전문성이 오티스의 사업 및 고객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 부사장은 국내 및 다국적 기업에서 20년 이상 사업 및 운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오티스 입사 전에는 엑셀 로지스틱스 코리아와 LG전자를 거쳐 DH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가전 부문을 총괄했으며, 이 후 독일 Bonn의 본사로 옮겨 글로벌 어카운트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다. 2014년부터는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서 부사장은 오티스가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도 나선다.

승강기 유지관리에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오티스의 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은 예방적이고 개인화된 승강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유지관리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서 부사장은 "오티스는 오티스라인,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유지관리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운영 혁신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