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2020년 CM능력평가 결과 발표…희림건축, 2년 연속 ‘1위’
CM협회, 2020년 CM능력평가 결과 발표…희림건축, 2년 연속 ‘1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8.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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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삼우씨엠, 3위 건원엔지니어링 차지
연도별 CM실적 현황(자료제공=한국CM협회)
연도별 CM실적 현황(자료제공=한국CM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CM능력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020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960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2위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730억원)가, 3위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605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직전년도 건설사업관리(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이다.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는 신청업체 46개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은 총 6441억원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분야 3293억원(51%), 공공분야 3148억원(49%)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6119억원(95%),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322억원(5%)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의 경우 총 721억원으로 현대건설㈜과 ㈜사닥다리종합건설이 건축부문에서 각각 692억원과 29억원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100명 이상 업체가 31개사(67%)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100억원 이상 업체가 30개사(65%)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들이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CM협회 누리집(www.cmak.or.kr)이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