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초대석]류재만 (사)LED산업포럼 위원장
[특별 초대석]류재만 (사)LED산업포럼 위원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0.08.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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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융합', 산업 생태계 변화 극복"

임기 내 선순환 생태계 조성 위해 '소통의 장' 마련 주력
'본보·LED산업포럼' 간 업무협업 추진..."상호 기능 연계 도모"

[건설이코노미뉴스] LED산업포럼(이하 포럼) 류재만 위원장은 올해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LED업계에서 반평생 한우물만 바라 본 류재만 위원장(정호그룹 회장ㆍ조명컨트롤 전문기업)은 지난해 3월 민간기업가로서는 최초로 포럼의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지난 2011년 출범한 포럼 내에서 다양한 LED산업 정책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해 온 류 위원장은 자신의 회사 내에서도 실무형 오너로 불릴 만큼 '열일(열심히 일하는)하는 회장님' 으로 통한다.

'일 밖에 모른다'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류 위원장이 포럼에 취임 지 어느 새 1년이 훌쩍 지났다. 그는 코로나 등으로 경기 불황에 직면하면서 LED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위기는 곧 기회'로 삼고, 이 산업분야의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즉, 'LED+융합'을 통해 '스마트 조명'을 구현하겠다는 힘찬 각오다. 이를 통해 'LED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 담겨 있는 것이다.

한편, LED산업포럼과 건설이코노미뉴스는 양 기관의 정보공유 및 상호 기능 연계 도모 등을 위한 업무협업(MOU) 체결을 앞둔 가운데 취임 1주년을 맞은 류재만 위원장을 지면에 소개한다.

-취임 1년이 지났습니다. 소감 한말씀 해주신다면

전임 이상희 위원장님의 바통을 이어 받아 좀더 활기차고, 민·관·학·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LED와 융합의 포럼을 만들어 보려 했는데 제대로 잘 이뤄 진 것 같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라고 한다면 미흡 하나마 관련 산업에 계신분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 놓은 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및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업 생태계가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11월에 열리는 산업포럼 행사 및 전시회가 잘 치러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 듯, 이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그동안 우리가 쌓아 놓은 힘을 한데 모아 더 나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LED산업포럼과 건설이코노미뉴스는 양 기관의 위상제고 등을 위해 업무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고 보시는 지요

지금까지 민·관·학·연의 노력에 의해 축적된 우리의 기술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기에 주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됩니다. 
포럼은 그동안 축적된 LED 및 융합산업의 기술 개발 역량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양 기관의 위상제고와 연관 산업계 발전을 위해 언론의로서의 역할을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LED산업포럼은...

LED산업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녹색산업으로 우리정부는 지난 2008년 LED 응용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한 2011년에는 녹색조명사회 실현을 위한 'LED조명 2030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LED산업포럼이 지난 2011년 LED산업계의 '동반성장'과 상생혁력'을 기치로 발족됐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영리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초대 사단법인 위원장으로 이상희 전 과기부장관이 선임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LED산업의 불황과, 해외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 LED조명 적합업종 지정 및 해제논란으로 인한 대.중소기업간 갈등으로 국내 LED산업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LED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심도있는 LED산업발전 정책마련과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정착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럼은 LED산업포럼은 LED산업의 견실한 생태계 조성, 산ㆍ학ㆍ연ㆍ관 소통, 정부 정책 성과홍보, 상생협력 등의 공익적 민간 주도의 상설 협의체를 표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럼은 LED사업분야 상생협력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LED산업, 미래 빛 문화를 선도해 우리나의 경제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