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주택건설의 날’ 행사 개최
‘2009 주택건설의 날’ 행사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12.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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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종욱·제일건설 윤여웅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09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장기적인 주택건설경기 침체속에서 주택산업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전국의 6000여 주택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광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등 주요인사와 전국의 400여명의 주택건설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57개 주택건설업체와 주택건설인, 주택건설단체 관계자에게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산업훈장 6명(금탑·은탑·동탑 각각 2명)·산업포장 4명·대통령표창 8명(단체수상 3개업체 포함)·국무총리표창 9명(단체수상 1개업체 포함)·국토해양부장관표창 30명 등이다.
특히 금탑산업훈장은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와 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탑산업훈장은 동익건설 박성래 대표이사와 한라건설 김홍두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으며 대명 최평규 대표이사와 두산건설 황인진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 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이사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택건설업계의 산 증인으로서 최고경영자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리비아 현장, 해외인력부, 주택사업 담당 임원, 관리지원실장, 국내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택공급과 주거의 질 향상의 일익을 담당했다.
IMF체제하에서 대우건설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주택사업 담당임원으로 기회포착에 따른 과감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전력투구함은 물론 특유의 차분하고 치밀한 시장분석력을 바탕으로 분양 및 마케팅 업무를 진두지휘해 왔다. 대우건설이 주택사업 부문 매출 및 주택공급 실적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시공능력순위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기업의 공적임무를 다하고자 '아름다운 대우건설 사회봉사'를 운영, 봉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새로운 기업문화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금탑산업훈장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
22년간 주택건설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선진 주거문화 창달에 공헌해 왔다. 1988년 제일건설 대표이사로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2만1106세대의 주택을 건설·공급,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주택건설 확대를 위한 신기술·신공법 등 기술개발에 매진함으로써 주택건설업의 선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각종 문화·예술·체육·교육사업단체 등에 성금 및 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윤 대표는 학교법인 훈산학원 및 원광학원의 이사장직을 다년간 수행하면서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은탑산업훈장 동익건설 박성래 대표이사      
 1978년 창립이래 30년이 넘게 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주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서민 주거안정에 헌신해 왔다. 자사 브랜드 '미라벨'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고품질 주택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내 집을 짓는다는 정성으로 주택을 건설한다’는 장인정신을 모토로, 분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양 후 완성된 아파트의 완벽한 품질보증을 위해 전담 품질보증팀을 현장에 상주 운용함은 물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
또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에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재민 및 불우이웃돕기·불우시설 방문, 장애인 자립갱생 지원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한라건설 김홍두 대표이사     
1978년 한라건설의 전신인 현대양행에 입사한 이래 재무, 자금, 현장관리, 인사, 기획 등을 거쳐 CEO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이다.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한라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강조하고, ‘윤리경영?전략경영?인재경영’을 선포하였으며, 직원들에게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수주영역 다각화 등 전략적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한라건설은 김홍두 사장이 취임한 2003년 이후에만 2만세대 이상을 공급해 국민주거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공사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전사적으로 ‘전본부·전현장 1선행운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및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2008년부터 ‘Good to Great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경영방침을 선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 대명 최평규 대표이사     
1985년 창립이후 ‘화합·성실·정확’을 사훈으로 24년 동안 강원도 지역의 무주택서민들을 위해 주택을 건설·공급해 온 향토기업인으로서 원가절감을 통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진력하여 왔다.
지역특성에 맞는 신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내 집을 짓는다는 열정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주택난 해소에 공헌했다. 특히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 무주택서민을 위해 805세대의 임대아파트를 건설·공급해 저소득층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한 바 크다.
그동안 건설업계 CEO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무개선과 생산성 향상 및 부실시공 예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인이 직접 수시로 입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전에 민원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소비자 편에선 고객감동의 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탑산업훈장 두산건설 황인진 부사장     
30여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국·내외 여러 건설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신기술, 신공법의 개발 및 현장적용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두산건설의 발전과 건설기술의 선진화를 통해 주택산업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건축사업본부 임원(상무)으로 재직하며 두산아파트 브랜드 ‘위브’ 론칭 등 대형프로젝트들을 진행해 두산건설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국내외 대형 공사의 현장경험과 개발사업 기획,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며 담당하는 사업장과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켰다.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과 실무경험을 매번 새로운 현장 시공에 접목하여 국내 주택산업 분야의 기초적인 기술 공헌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