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 6만7000여가구
11월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 6만7000여가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12.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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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578가구 늘어…5개월만에 소폭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지난 11월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이 6만740가구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지난 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40가구로 전월 6만6462가구 대비 578가구 증가해 올 7월 이후 5개월 만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남양주 597가구, 부천시 416가구, 인천 계양 232가구 등) 발생으로 전월(2만7101가구) 대비 168가구가 증가한 2만7269가구로 나타났다.

지방도 분양가 인하 등 업계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은 감소했으나, 신규 분양 증가로 전월대비 410가구 3만9771가구로 나타났다.

85㎡ 초과 중대형은 4만178가구로 전월 4만947가구 대비 769가구가 감소했다.

85㎡ 이하는 2만6862가구로 전월대비 1347가구 증가한 2만5515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대비 910가구가 감소한 총 3만2053가구로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11월중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한 것은 충남 아산, 대전, 남양주, 부천 등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에 따른 준공후 미분양 감소, 업계의 분양가 할인 등 자구노력으로 인해 증가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